발뮤다 가습기-사용기

문스콜라보를 앞두고
다시 조명해보는 발뮤다 가습기.
이것만한 제품이 없네요. 이번에도 추천드리며.

발뮤다 가습기(Balmuda Humidifier)를
사용한지 햇수로 벌써 5년째 접어들고 있다.
발뮤다의 가습기를 사용하기전에는 다섯대의 벤타(Venta)를 사용했었는데
가습기의 출시와 함께 집안에 들인 첫번째 가습기를 우리방에만 두는것이 미안해
하나둘씩 모으기 시작하다가 결국 손님방까지 4대의 발뮤다 가습기를 보유하게 되었다. 무려 4대.
환절기에 발뮤다 가습기를 보관해두었던 박스에서 꺼내는것은 집안의 연례행사가 되었고
매일밤 깨끗한 물을 가습기에 담는 일은 매일의 일상이 되었다.
발뮤다 가습기와 함께하는 잠자리의 편안함은 부득이하게 그러지 못했을때 알게된다.
사실 지금은 다른 가습기를 생각할 필요가 없게되었다. 그만큼 제대로 잘 역할을 해주고 있으며 처음처럼 그대로 아름답다.
발뮤다 가습기를 처음 접했을때부터 지금까지의 이야기.
지금 시작합니다.

 

 

사실 이 제품을 처음 접한건
그보다 훨씬 전인 발뮤다 사무실에서 프로토타입이 처음이었다.
그때는 아직 제품의 컨셉만 볼 수 있었던 시기였는데
실제 양산제품이 나오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었다.
다듬고 또 다듬어 세상에 빛을 보게된 발뮤다 가습기.
그동안 이 제품을 얼마나 기다렸는지.
아무튼 발뮤다의 가습기를 한줄로 요약해보자면,

디자인+인터페이스+성능=발뮤다 가습기

그리고 드디어 첫 제품을 손에 넣었을때의
그 첫느낌을 정리해보자면,

1. 전날밤 깜빡잊고 발뮤다 가습기에 물을 채워넣지 않을 경우 그다음날 아침 발뮤다 가습기의 진가를 알게된다.
2. 있다가 없으면 알게되는 그 고마움.
3. 나는 항상 3단으로 놓고 발뮤다 가습기를 침대곁에 둔다. 4리터의 물이 하루만에 사라지는 마술을 보게된다. -->최근에는 2단!
4. 발뮤다 가습기는 습도를 높여주는 역할을 하는게 아니다. 습도를 적정하게 유지시켜주는, 그래서 쾌적한 습도를 찾아주는 그런 역할을 한다.
5. 특히 아이들방에 아주 좋다. 공부하는 아이들이 있는 경우에는 무조건 추천이다.
6. 라섹수술을 한 아내의 경우 집이 건조해서 생기는 눈이 막 찟어질 것 같은 느낌이 발뮤다 가습기 덕분에 사라졌단다.
7. 아토피가 있는 나의 경우 적절한 습도를 유지시켜주는 발뮤다 가습기가 참 도움이 된다.
8. 거의 1년내내 발뮤다 가습기를 사용한다. 여름에도 오히려 시원하고 촉촉한 느낌의 습도가 유지되어 뽀송뽀송 기분이 상쾌해진다.

 

 

우선 간단한 스펙,

크기: 350x350x374mm
무게: 5.7kg(물을 가득채웠을 때 약 10kg)
최대가습능력: 600ml/h
소비전력: 2w~23w
소음: 6dB~42dB
권장적용면적: 약8.5평
급수용기용량: 4.2L
타이머: 24시간 타이머기능
센서: 충격 및 진동감지, 전도(기울임) 경고, 본체 동작이상알림 및 급수초과 등 알림
전압: AC100~240V

*한국형 제품에는 시간별로 셋팅가능한 24시간 타이머가 단축버튼으로 적용되어 있음.
*한국형 발뮤다 가습기는 완전 한글화 되어있음.

 

 

발뮤다 가습기는
그저 항아리에 물을 담는다는 개념으로 위에서 부어주면 된다.
물이 얼마나 가득찼는지, 얼마나 더 넣어야 하는지 모든것이 디스플레이에 표시된다.
물을 다 채웠으면 준비완료.

 

 

발뮤다 가습기의 내부구조를 따라 흘러들어간 물은 수조에 채워지게되고

 

 

가습기를 가동시키면
방안의 공기가 효소필터를 거쳐
수조의 물과 함께 가습 필터 등을 거치게되어
시원하고 촉촉하고 깨끗한 공기를 발뮤다 가습기 내부에 만들게되고
그 공기는 그린팬기술의 조용하고 강력한 팬을 통해
방안으로 퍼지게 되는 그런 원리다.

 

 

이러한 가습의 효과는 기화식이라는 지극히 간단한 원리를 통해서 이루어진다.
우리가 흔히 알고있는 초음파식 가습기의 경우,
초음파로 물을 진동시켜 그대로 미세한 입자로 만들어 외부로 방출시키는 방식인데
유지관리 비용이 저렴한 장점이 있지만 물에 세균 등이 포함된 경우 그 세균도 함께 외부로 방출될 수 있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으며,
가열식의 경우 물을 히터로 가열하여 증기로 만들어 외부로 방출시키는 방식으로
물속의 세균을 살균하여 방출하는 장점이 있지만 증기의 고온이 실내에 결로 현상을 일으키기도 하며,
히터를 사용하기 때문에 다른 방식에 비해 소비전력이 크다는 단점이 있다.
반면 발뮤다 가습기에 적용된 기화식 가습방식은 건조한 실내에서 빨래가 빨리 마르고 컵에 담긴 물이 자연히 줄어드는 자연의 증발 원리를 이용한 방식으로
여기에 발뮤다 가습기는 바람의 힘을 더해 가습 능력을 한층 높여준다.
기화방식은 세균 방출이 없고 지나치게 실내 습도를 높이지도 않으며 소비전력이 낮은 것이 특징이다.

 

 

기존의 기화식 가습기 제품들과의 차이점은,
효소 프리필터가 장착되어있어 수조안에 세균이나 바이러스, 먼지 등이 남아있을
가능성이 많지 않다는 점이다.
그렇게 50%의 습도를 유지해주는 고마운녀석.

 

 

게다가 초저전력소비.
요즘시대에 잘 맞는 그런 제품이다.

 

 

매년 이 박스에
발뮤다 가습기를 넣고 다시 꺼낸다.
여름이 이제 끝나갈 무렵이 바로 이 박스를 찾아
가습기를 다시 꺼내놓을 차례인 것.
(2020년형과는 조금 다른 박스이미지입니다)

 

 

리본으로 박스를 묶어두게되는 센스.
(사진은 레인의 박스디테일)

 

 

발뮤다 가습기를 충분히 다 사용한 후인
내년여름즈음에는 다시 분해의 역순(?)으로 박스안에 넣어둔다.

 

 

이제 가습기의 그 아름다움을 이야기할 차례.
우리집에 온 많은 사람들이 첫눈에 반하는 제품이 바로 발뮤다 가습기이다.
가을이되면 손님방에 놓여있는 우리 발뮤다 가습기.

 

 

이런 느낌.

 

 

이런 기분이다.

 

 

발뮤다 가습기의 올바른 관리를 위해서는
여러가지 발뮤다 가습기에 대해 좀 더 알아두면 아주 편리하다.

 

 

발뮤다 가습기를 분리해보면
위와같이 각 부품들로 나뉘게 되는데

 

 

그중 중요한것은 바로 필터.
이것이 바로 수조의 물속에 잠기게되는 가습필터이고
가습필터의 역할은 급수용기내의 물을 빨아올려 공기중으로 방출시킬때
기화된 청정수분만을 올려주는 역할을 하게된다.
그 아래는 공기를 필터링해 수조안의 물과 만나게 해주는 역할의 효소프리필터다.

 

 

가습필터의 경우
좀 더 세심한 관리가 필요한데
처음 사용한지 약 1개월 후 베이킹소다 및 구연산으로 정해진양을 넣은 물에 가습필터를 약 30분 담궈두면 된다.

 

 

그렇게 발뮤다 가습기는 우리집에 4대.

 

 

심지어
호텔에서도 가지고다니며 사용한적이 있을 정도로
발뮤다 가습기는 나에게 매우 중요한 존재가 되었다.

 

 

우리집의 구석구석 오브제가 된
발뮤다 가습기.

 

 

역시 민하의 새로운 방에서 한 컷.

 

 

에이스는 침대고
발뮤다는 가구다.

 

 

발뮤다의 아름다움.

 

 

집안의 오브제 역할을 제대로 해주는
발뮤다의 가습기.
진정한 집안을 위한 디자인.

 

 

아름다운 발뮤다들.

 

 

그중 가장 아름다운 제품을 꼽으라면
단연 발뮤다 가습기다.

 

 

몇가지 발뮤다 가습기(레인)을 구입한 분들의
댓글들을 정리해보면,

와이프도 맘에 들어하고 아기키우는 입장에서 습도가 엄청 중요한데 이제 걱정 안해도 될꺼같아요
감사합니다

구매하자마자 부모님 집에 설치해놨습니다.
보시자마자 이거 무슨 조선백자니... 하실때 같이 있던 모두 동감했습니다.
얄미울정도로 잘 만든 발뮤다 가습기...
미관상뿐만아니라 성능과 작동방식의 센스까지
대만족을 합니다~
감사합니다~^^

가을에나 개봉할계획이네요 ㅎㅎ
좋은 가격에 사서 좋아요.
발뮤다 다른 제품과 마찬가지로 좋은 제품이겠죠. ㅎㅎ

예전부터 나의시선 블로그를 통해 발뮤다 제품들을 많이 접해왔고
코엑스에서 직접 만져보기도 했었지만
역시 제품의 디자인이나 사용성은 다른 여타의 제품들과는 비교불가군요.
이제 딱 이틀 사용해봤는데 공기가 아주 쾌적해진 느낌입니다.
의외로 팬이 풀 가동 할 땐 소음이 거슬리긴 하지만
오토모드로 놓고 하루정도 지나니 조용히 할일을 하고 있다는 느낌이네요.
만족스럽습니다. ㅎ

레인.
항상 제 옆에서 함께하는 녀석입니다^^
잠 들기전에 2 강도로 틀어주고 자면 엄~청 좋습니다.
숙면에 도움이 확실히 되는 것 같습니다.
비염이 있는 저에겐 필수 아이템~!

일단 인테리어적인 측면에서 아주 이쁩니다.
그리고 물을 붓는 행위가 상당한 미적 즐거움을 줍니다.
이것때문에 바가지를 하나 살까 생각중입니다.
일상적 행위에 여러모로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는 점에서
매우 뛰어나고 직관적인 디자인이라고 봅니다.

가을즈음에 샀을 때는 그 진가를 몰랐습니다.
습도가 그렇게 많이 떨어지지는 않더라구요.
그런데 겨울이 시작되니 환기 한번만 시켜도 30-40%로 금세 떨어지니까
레인이 열심히 일을 하기 시작합니다.
아주 결정적인 예로 겨울 마다 자다가 입이 말라 고통스러웠던 적이 많은데
이번 겨울은 그런적 없이 아무탈 없이 잘 보내고 있습니다.
내 방 공기를 항상 깨끗한 물로 세척하는 느낌?
특히 에어엔진과 같이 틀어놓으니 더 좋은 것 같아요.

집이 건조한데다 비염/편도 약함 증상을 가지고 있어서 늘 가습기를 사려고 했었는데
마땅히 맘에 드는게 없어서 구경만 열심히 했었습니다.
나의시선 문규님의 추천으로 알게 된 발뮤다 레인.
사실 강아지, 고양이를 키우기 때문에 에어엔진을 살까 했었지만
집이 건조하다는게 마음에 걸려 레인으로 결정했습니다.
약 1년 정도를 고민하다 큰 맘먹고 질렀는데
아침에 목도 안아프고 비염도 안터지니 신통방통 하네요.

첫 아이가 태어났을때 샀던 가습기는 청소도 불편했고
진동자 부근의 결정문제와 가습기 관련 건강이슈로 이사하면서 버리게 되었습니다.
이번에 문스콜라보를 통해 구입한 레인은 디자인도 이쁘고 깔끔하게 청소가 가능한 구조이기에 믿음이 갑니다.
집안의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무척 훌륭하네요.

한 1년을 벼르고 벼르다가 드디어 구매했어요!
좋은 가격에 만날 수 있어 뿌듯했답니다 :)
요즘 시기엔 자고 일어나면 얼굴이 말라있기 일쑤였는데
제품 사용하니 확실히 건조함이 덜해졌어요~
예쁘고, 성능 좋고! 만족합니다~ ^^

에어엔진. 가습기. 그린팬 개인적으로 발뮤다 3종 세트중 레인은 가장 아름다운 기계중 하나다.
물론 요즘같은 여름철엔 애매한 사용빈도지만 그 자체로만도 충분한 공간을 아름답게 한다 레인이 옆에 있는 공간 즐거움 그 자체임.
한번 느껴보세요.

모든이들이 만족하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현재까지 발뮤다 제품의 매력에 빠져 10대의 제품을 구매하여 사용중입니다^^

우선 사용이 넘 편리하고 간편해서 좋습니다.
물론 가습기의 특성상 2주의 한번씩 청소하지만.
이 청소도 즐거운 작업이 되게 만드는 녀석이네요..
물 넣을때마다 아빠미소가..ㅋ

아기때문에 무리해서 샀는데
요즘 습도가 낮지않아서 난처하지만 후회없는 선택 입니다.
화분에 물주듯이 물넣는 방식도 너무편하고 조용하고 정말 믿고쓰는 발뮤다!!

개봉 후 처음 물을 채울때 입니다.
정말 신선하다고 할까요, 지금껏 사용해오던 에어워셔나 기타 제품들에서 느낄 수 없던
그런 재미와 감성을 선사해 줍니다.
다음 제품도 벌써 기다려집니다 :)
레인 적극 추천!

이뻐요. 이뻐요. 이거말고 뭐가 더 필요한가 싶네요 ㅎㅎ

집에 있는 세 딸들을 위해 샀는데 만족합니다.
건조해서 코를 휘비적거리고 입을 벌리고 자서 중간중간 계속 깨더니
이젠 숙면모로 푹 자고 일어납니다.

조선백자와 같아 너무나 마음에는 들지만
한켠에선 우리나라에서도 이런 제품이 나왔었으면 이란 생각이 볼때마다 드는 상품입니다.
대만족합니다.

물건을 살때 디자인을 보는 편이라 이 제품은 고가임에도 망설임없이 구매했습니다.
받아보니 디자인은 생각만큼 이쁘고 성능은 생각보다 더 좋네요.
기회되면 에어엔진도 구매하고싶을 따름입니다.

취침시 건조함으로 인해
감기, 목아픔 등으로 고생했는데
레인 사용 이후엔 그런 고민이 말끔히 해결되었습니다.
강추!

고민고민하다 주문했는데 진작 살껄 그랬어요
너무 좋네요. 감사해요.

생각을 많이해서 만든 제품이란걸 알 수 있었습니다.
구조를 이해하면 할수록 신기한 제품이네요.
가습과 공기청정 기능을 하나로 해서 방에 두면 좋은 제품입니다.

잘 받았습니다.
매우 이쁩니다. 공기도 좋아지는게 체감이 됩니다.
방에서 나던 냄새가 안나네요^^

레인 역시 디자인 대만족!
도자기를 들여놓은 것 같은 곡선이 아름답고
인테리어 소품을 들인듯한 느낌.
마치 애플 제품을 처음 만질때의 느낌이 들어 행복합니다.

가습기 끝판왕이네요.

 

 

발뮤다 가습기와 5년째.
코가 뽀송해지고, 아침마다 눈이 안뻑뻑하고
집이 왠지 이뻐지고, 감기에 덜 걸리게되는 발뮤다 가습기.
위 사진들은 실제로 5년동안 사용중인 나의 발뮤다 가습기들의 사진이다.
완전 추천이다.

총평
1. 5년째사용으로 이젠 완전 팬이 되어버렸다.
2. 아침마다 정말 너무도 상쾌하다. 촉촉한 공기를 마시며 산다는 즐거움.
3. 조작방법이 너무도 쉽다. 사용도 쉽고 관리하기도 쉽다.
4. 완전 아름답다. 보고만있어도 배부르다.
5. 발뮤다의 모든 제품들과 연결되는듯한 느낌이다.
6. 좋다.

디자인
1. 지금껏 나온 모든 가전제품들중 가장 아름답다.
2. 매뉴얼을 볼 필요 없을 정도로 쉽고 아름다운 유저인터페이스(User Interface)
3. 클릭휠을 돌리는 느낌은 이건마치 신밧드의 모험에 나오는 요술램프로 지니를 부를때 그 쓰다듬음이다.
4. 물을 부을때의 그 잔잔한 호수에 돌을 던질때의 물이 퍼지는 느낌.
5. 영롱히 빛나는 유광느낌의 본체와 더 샤이니한 액정(유기EL)인터페이스의 아름다움이 압권이다.
6. 어느 한구석 세심한 배려가 보이지 않은 곳이 없을지경이다. 참 디테일하다.

장점
1. 기존의 모든 가습기의 상식을 뛰어넘는 기술력과 제품력.
2. 아름다움과 완벽한 기능이 앙상블을 이룸.
3. 가습기가 기울었는지, 물이 비었는지 등의 상태를 잘 알려주는 디스플레이.
4. 촉촉뽀송한 공기이기 때문에 1년 365일 사용해도 좋을것 같다는 생각.
5. 어디에 놓아도 조각품같은 외모.
6. 너무 쉬운 유지관리.

단점
1. 가격.
2. 이쁜 항아리로 생각되어 손님이 앉을 수 있음.
3. 조작이 너무 쉽고 재미있어 아이들이 심심할때 돌려보는 장난감이 될 가능성 있음.
4. 있다가 없으면 슬퍼짐.
5. 효과를 알게된 후 각 방에 사줘야할것같은 부담감.

이런사람꼭
1. 아침마다 알러지비염기분나쁨 등을 매일 경험하는 분.
2. 기존 가습기에서 상쾌하고 촉촉한 느낌을 받을 수 없었던 분.
3. 사랑하는 사람.
4. 나나나나나나나나나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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