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뮤다 더 라이트-화이트 개봉기

발뮤다 더 라이트가 출시된다는 소식을 듣고
제품을 손에넣기를 오매불망 기다렸다. 그 빛을 제대로 체험해 보고 싶어서였다.
우리아이들에게 꼭 필요했던 발뮤다 더 라이트.
지금은 이미 아이들의 방에 스며들듯 너무나 잘 사용하고 있는 이 빛.
두 아이들의 진정 좋음을 매일 느끼고 있다. 역시 발뮤다다.
오늘은 우선 화이트 더 라이트를 소개해보기로.
자 그럼 시작.

 

 

우선 그 간단한 스펙을 살펴보자면,


칼라: 화이트 / 블랙
사이즈: 191mm x 264mm x 463mm
무게: 3.2kg
광원: LED 3ea
색온도: 5700K
연색성: 평균 연색 평가 수 Ra97 이상
광원수명: 40,000 시간
기구 광속: 430lm
밝기 단계: 6단계(15~100%)
연필 꽃이 조명: 온/오프 스위치
소비 전력: 최대 14W
전원 코드: 1.8m
패키지: 본체, AC어답터, 설명서(설계도), 보증서, 스티커
Made in Japan

 

 

발뮤다 더 라이트를 한마디로 정의하자면
바로 아이들의 눈을 보호해주는 그런 빛을 가진 조명이라고 할 수 있겠다.

 

 

발뮤다팀은
이런 기능의 구현을 위해
상당히 오랜기간동안 다양한 실험과 기술의 접목을 통해
이 멋진 조명을 완성해냈다.

 

 

제품은 아름다운 화이트와
더 세련된 블랙칼라가 있는데 우선 화이트 제품부터 개봉을 해보기로.

 

 

박스는 발뮤다 고유의
아이덴티티가 살아있는 발뮤다제 크래프트 박스.
전면에는 발뮤다 더 라이트가고 적혀있으며

 

 

그 아랫쪽에
화이트라고 칼라가 적혀있다.
마찬가지로 블랙칼라에는 블랙이라 적혀있고.

 

 

그리고 측면에는 간단히
발뮤다 더 라이트의 라인 일러스트가 그려져있다.

 

 

패키지를 열어보니
가장 먼저 보이는 보증서 표지.

 

 

이제 안쪽의 세가지 페이퍼를 꺼내보니
왼쪽부터 보증서, 스티커북 그리고 간단한 사용설명서와
설계도를 겸하는 멋진 페이퍼 이렇게 구성이 되어있다.

 

 

런칭쇼에서도 이 설계도를 구경할 수 있었는데
설마 이게 제품 패키지에 포함되어 있을 줄이야!
사실 이 설계도에 발뮤다에서 하고싶은 이야기가 전부 담겨있다.
렌즈와 포워드빔 테크놀러지 그리고 제품의 구조에 이르기까지 고심한 흔적이 위트와 함께 담겨져있다.
잘 펴서 액자해서 내방에 놓고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멋짐.

 

 

그래서 실물을 접하며
아아 살살 다뤄야지 하는 생각이 들었을지경.

 

 

아무튼 펼쳐보니
이건 분명 간단한 설명서다.
어떨게 사용하는것이 가장 효율적인 것인지
간단한 주의사항 등을 한장의 그림에 그려냈다.

 

 

그리고 뒷면에는 런칭쇼에서 봤던 바로 그 설계도.
이걸 다리미로 잘 다려서 액자에 넣을지 아니면 그냥 이렇게 접힌 모양 그대로 넣을지
아무튼 그 설계도 그대로가 들어있다.

 

 

발뮤다 더 라이트의 핵심원리인
렌즈를 활용한 포워드빔 테크놀러지에 대한 설명.

 

 

그리고 6단계 밝기조절을 위한
조작레버의 밝기에 대한 소개. 사실 이부분은 소리가 나는데
마치 피아노를 연주하듯 제법 재미있는 노래를 연주할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이건 잘 소개되지 않은 부분이니 마치 이스터에그같은 그런 느낌이랄까.

 

 

그리고 발뮤다 더 라이트의 매력인
발뮤다제 스티커북. 이건 발뮤다에서 직접 제작해 패키지에 넣어준
발뮤다 더 라이트에 붙여서 데코하기 좋은 스티커들인데
처음에 발뮤다에서 무척 강조해서 이게뭐라고 그런 심정이었다. ㅎㅎ
그런데 막상 이 스티커를 실제로 붙여보고 떼어보니(쉽게 자국이 나지 않고 떼어진다. 아주 고급)
아이들의 미적감각으로 제법 그럴듯한 스티커 데코를 해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어쩌면) 앞으로 발뮤다에서 스티커북들을
계속 발매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어쩌면 스티커 콘테스트.

 

 

아무튼 스티커북에도 역시
BALMUDA The Sticker라고 제목이 붙어있다.

 

 

뒷면에는 발뮤다로고와
스티커들의 일부가 그림으로 인쇄되어있고.

 

 

안쪽에는 발뮤다 더 스티커를
어떻게 활용하면 좋은지에 대해서 자세한 설명과 함께

 

 

바로 스티커 4장이 들어있다.
앞서 설명했듯이 이 스티커들은 매우 고급의 느낌이다.
잘 떨어지며 그 후에도 잘 붙는다.
표면은 코팅처리되어있어 붙인 후 발뮤다 더 라이트의 표면과 아주 잘 어울리는 느낌.

 

 

그리고 아답터.
이번에는 발뮤다 더 라이트가 음각으로 되어있는데
화이트가 아닌 블랙칼라의 아답터는 이것이 발뮤다 더 라이트 전용임을 알게해준다.

 

 

자 이제 본격적으로
본체를 꺼내보기로 하시죠.

 

 

예이.

 

 

본체를 처음 꺼내보니
보호테이프로 몇군데가 붙여져있다.
이걸 에이설마 떼어내지 않고 사용하는 분은 없겠지.
개인적으로는 떼어내지 않고 사용하는 습관같은게 있는데
떼어내시기 바랍니다.

 

 

드디어 만나게된 발뮤다 더 라이트 화이트버전.
이야. 그 첫인상을 간단히 설명해보자면,

1. 제법 무겁다. 묵직하다는 표현이 맞을듯.
2. 데스크에서 흔들리지 않고 튼튼하게 자리잡고 있을 느낌이다.
3. 만듦새가 엄청나다. 아주아주 정교하게 제대로 만든듯한 그런 느낌.
4. 각도 조절을 위한 헤드 부분의 움직임이 아주 스무스하다. 고급의 느낌이다.
5. 플라스틱제인데(기둥부분은 금속제) 플라스틱의 느낌보다는 메탈의 느낌에 가깝다. 무광코팅되어있다.
6. 생각보다 작지 않다. 특히 연필꽃이 부분은 제법 많이 들어갈 느낌.
7. 아주 이쁘다.

 

 

특히 이 부분의 디테일이 대단하다.

 

 

밝기 조절을 위한
레버를 돌리는 느낌또한 아주 경쾌하고 부드럽다.
특히 이 부분은 마치 피아노 소리같은 사운드가 함께 조작되어
밝기를 점점 올릴수록 도레미파솔라시도~ 하는
그런 느낌.

 

 

이게 너무 기분이 좋다.

 

 

특히 이 헤드부분에 사용된 광원은 LED인데
이거슨 최고의 학습환경을 만들기 위해 이번에 새롭게 개발된
태양광에 가까운 LED기술이 적용된 것이라고 한다.

 

 

그런데
학습환경에 더 좋은 빛이란 무엇일까.
제대로 된 색상의 발현(이것을 최고수준의 연색성이라 하는데 발뮤다 더 라이트에서는 미술관이나 의료현장에서의 연색성 수준을 실현했다고 함)
을 가능하게 하는것이 그 첫번째 최고의 학습환경의 조성이 될 것이고

 

 

두번째는 바로
블루라이트의 피크파장을 줄이는 것.
우리가 쉽게 접하는 LED와 태양광의 차이는
바로 피크파장에서의 블루라이트의 강도가 LED의 경우 두배가 넘는다는 점이다.
발뮤다 더 라이트에서는 쉽게 눈을 버리게 할 수 있는 블루라이트 피크파장을 절반 수준으로 낮춘 태양광 LED를 사용하였다.
이것은 아이들의 눈의 피로를 줄이고 집중을 방해하지 않는 역할을 하게된다고 한다.

 

 

좀 더 자세히 살펴보자면
조명의 헤드 부분에 해당하는 저 부분이
기존의 조명들과 확연히 차이가 나는 부분이라 할 수 있겠다.

 

 

이 부분은 생각보다 큰 헤드로 구성되어
이와같이 각도 조절이 가능한 힌지로 구성이 되어있고

 

 

거의 없지만 발열이 빠져나가는 구조로 되어있음을 알 수 있다.
이런 사출부분이 거의 만점을 줄 수 있는 디테일로 구성되어있다.

 

 

특히 이 부분.
포워드 빔 테크놀러지라 부르는
빛을 앞쪽으로 길게 쏴주는-그렇게 함으로써 원하는 조도와 밝기 각도 등을 얻을 수 있게 해주는
그런 역할을 하는 기술로 제품이 만들어져있음을 알 수 있다.

 

 

어쩌면 발뮤다 더 라이트의 핵심적인 기술이며 컨셉인
이 포워드 빔 테크놀러지는 아이의 눈을 생각하는 기술이라는 표현이 아주 잘 맞는
그런 컨셉의 기술이다.

 

 

발뮤다 더 라이트에 적용된 포워드 빔 테크놀러지는
의료현장 특히 수술실의 조명- 가장 정확도와 정밀도가 요구되는 빛
을 위한 무영등의 설계 즉, 거울로 빛을 반사시켜 그림자가 없는 빛을 만들어내는 기술로
일본 최고의 야마다 의료조명과 공동 개발을 하게된다.

 

 

그런 조명이 아이들에게 필요한 이유는 바로,
성인과 아이들의 시야의 차이에서 기인하게되는데
주로 허리를 피고 책을 읽거나 작업을 하게되는 어른의 경우(키도 아이들보다 크고)
보다 넓은 시야를 확보하게되어 그림자가 별로 생기지 않은 환경을 만들 수 있는데
사실 아이들의 경우 더 집중하면할수록 좁은 시야에서
자신의 그림자속에 책이나 노트를 품고 있게되기 마련.

 

 

그런 기술로 바로 위의 그림처럼
그림자가 없는 아이들만의 환경을 만들어주게된다.
사실 위의 그림이 발뮤다 더 라이트를 가장 잘 설명해주는 그런 그림이라 할 수 있겠다.

 

 

그래서 실제로
일반적인 라이트의 경우 왼쪽의 그림처럼 그림자가 많이 생기는데 비하여
발뮤다 더 라이트는 그림자 없으면서도 눈이 부시지 않는 밝은 빛을 선사하게 되는것
그게 바로 발뮤다 더 라이트의 핵심.

 

 

한편.
발뮤다 더 라이트의 아랫쪽의 바로 이 부분.
무언가를 꽃아둘 수 있는 느낌으로 디자인된 부분인건데

 

 

이렇게 안쪽의 트레이를 빼내어 청소를 할 수 있도록 만든 구조이다.
그리고 불이 들어와 무언가를 쉽게 찾을 수 있게 만든 구조이기도 하고.

 

 

그래서 이와같이
연필들 제법 많이 꽃아두고
책상위에서 아주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발뮤다 더 라이트가 된다.

 

 

뭔가 꽃혀있어야 더 발뮤다 라이트같다는 느낌마저.

 

 

이런 느낌이 된다.
실제로 이 부분은 아이들에게 완전 대환영이다.
매우 실용적이면서도 그렇다고 지저분해지지도 않는다.
실제 사용하다보면 데스크라이트가 이런 역할을 함께 해준다는것에
아주 큰 점수를 주고싶다.

 

 

그렇게 우리집 구석구석에 놔두어보았다.
어디에 두어도 너무나 이쁜 발뮤다 더 라이트 화이트버전.

 

 

저 벽면에 비친 조명의 빛이
발뮤다 더 라이트가 빛을 모아서 쏴준다는 느낌을 갖게해준다.
그런데 그게 눈에 자극적이지 않고
원하는곳을 제대로 비춰주는 그런 느낌.

 

 

각도의 조절은 매우 자유롭다.

 

 

이런 느낌이 된다.

 

 

조명이 꺼져있을 때에는
이런 느낌의 오브제가 되고.

 

 

아이들의 책상 뿐만이 아니라
집안의 어디에 두어도 너무나 멋진 오브제의 느낌.

 

 

집안의 구석구석을 다 채우기 위해서는
약 열개쯤의 발뮤다 더 라이트가 필요할 것 같다는,

 

 

생활속의
아주 자연스럽게 스며든듯한 느낌이랄까.

 

 

손님방에도 더 라이트.

 

 

그러나 역시 이 제품은
오브제 조명보다는 아이들을 위한 진정한 빛을 만들어주는
그런 데스크조명.

 

 

아이들의 눈을 제대로 보호해주는
그런 역할을 가진 부모같은 조명.

 

 

눈을 보호해주고
제대로 된 칼라를 바라볼 수 있게 해주고
오랜동안 공부에 눈의 피로를 덜어주는 그런 역할의 조명이 된다.

 

 

이게 바로 발뮤다 더 라이트.

 

 

아이들을 위한 빛.
발뮤다의 올해 최고의 제품.
발뮤다 더 라이트, 이것은 무조건 추천이다.

발뮤다 더 라이트

총평
1. 아이들을 위한 빛을 가진 조명.
2. 제대로된 칼라를 보여주는 태양광 LED의 적용.
3. 그림자를 없애주어 아이들에게 꼭 맞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포워드 빔 테크놀러지.
4. 아이들을 위한 수납공간 및 크리에이티브 스티커북.
5. 제대로의 디테일과 완벽한 만듦새.

디자인, 재질
1. 무척 기능적이지만 실제로 보면 너무 세련된 디자인.
2. 완벽한 만듦새, 조작감 그리고 디테일.
3. 하나하나 세심하게 신경을 쓴 모든 부분들. 패키지에서 조작, 트레이 안쪽 청소까지 고민한 흔적.
4. 아주 고급의 느낌이 묻어져있는 무광재질의 사출 및 메탈 프레임.
5. 아름다운 느낌의 화이트 칼라 버전.
6. 리유저블(재사용가능한) 최고급 스티커북.

장점
1. 실제로 집중되며 눈의 피로가 덜함.
2. 특히 아이들에게는 아주 제대로 된 맞춤 느낌의 조명.
3. 밝기조절이 가능하며 떨림등이 없는 회로의 적용으로 고르고 안정된 빛을 전달.
4. 묘한 각도조절로 밝으면서도 눈이 부시지 않게 각도가 조절되는 헤드, 그리고 무엇보다도 그림자가 생기지 않는다는 것.
5. 마치 태양광의 느낌처럼 사물의 색상을 제대로 표현해줌.

단점
1. 가격.
2. 블랙이냐 화이트냐.
3. 아이들에게 주고싶으나 나도 쓰고싶음. 실제로 집안 곳곳에 어울림.
4. 화이트의 블랙 어답터.
5. 스티커북 두개 줬으면 좋겠음.

이런사람꼭
1. 공부하는 자녀를 두신 분<--무조건
2. 눈이 빨리 나빠진 아이들을 두신 분.
3. 어른이라도 정교한 칼라작업을 하시는 분들.
4. 아이들 방안의 제대로된 오브제의 역할을 원하는 분들.
5. 우리아이우리아이우리아이우리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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