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미큘라™ 프라이팬-계란볶음밥

중화풍 계란볶음밥.
짜장면과 함께 추억에 남는 중국집 요리중의 하나가 바로
그 감칠맛 자랑하는 계란볶음밥이다. 주로 짬뽕궁물과 짜장소스와 함께 나왔던걸로 기억하는데
아무튼 이거 어엄청 맛있다는. 집에서 그 불맛과 감칠맛을 내기 쉽지 않으므로
주로 중국집가서 후루룩 먹고오게되는 바로 그 맛.
그걸 버미큘라 프라이팬으로 해낼 수 있다.
더 맛있게.

 

 

24cm나 26cm 어느것이든 상관없다.
계란볶음밥은 손쉽게 빨리 해낼 수 있으므로 배고플때 딱이다.

 

 

바로 요렇게 말이지.

 

 

어엄청 맛있다는게 특징.
특히 햄이나 베이컨 그리고 갈릭 등으로 바꿔가며
만들어먹을 수 있다는 매력이 있는 요리다.

 

 

준비재료로는
파송송, 햄, 계란, 간장, 오일
그리고 중요한건 어제 해놓은 밥. 없으면 햇반.

 

 

일단
프라이팬을 달군 후 오일을 두르고
하얀 연기가 마구 나기 시작하면 불을 살짝 줄인 후

 

 

송송파를 투하한다.
파기름을 내기 위한거다. 파를 달달 볶다가 이번에는

 

 

햄을 투하.
그때그때 집에있는 재료를 넣는게 우리집 볶음밥의 특징이다.
이번에는

 

 

코스코에서 사온
이 어엄청나게 큰 부침개소세지 스러운 살라미햄.
이게 개인적으로 스팸보다 더 맛있다는.

 

 

뭔가 에쎈뽀득스럽기도 하고
또 스팸의 느낌도 나고 아무튼 덜 느끼한 맛.
그러면서도 감칠맛! 파와 어우러지니 우주다.

 

 

자 이제 그렇게 볶은 파와햄을 옆으로 치워두고
계란물을 투하할 차례다.

 

 

치이이익 소리와 함께
계란물이 투하되고 하나의 그림처럼 된다.

 

 

이제 계란쪽을 마구 휘젓는다.
태극권을 선보이듯이 휘저으면 된다.

 

 

그러면 오일과 어우러진 계란은 스크램블을 이루면서
파와 햄에도 영향을 미치기 시작한다.

 

 

이때 어제밥을 가져온다.

 

 

볶기 시작한다.

 

 

아직 밥은 덜 볶아졌지만
이때 또 한쪽을 비워둔다.
바로 간장을 투하하기 위해서다.
사실 간장 대신에 굴소스를 넣기도 하는데 이건 취향의 차이다.
나는 개인적으로 굴소스보다 더 깔끔한 맛의 간장 선호.
어떤 사람은 소금만으로 더 슴슴하게 만들기도 한다.
굴소스는 확실히 중국풍의 느낌이 강해진다.

 

 

간장은 이와같이 살짝 졸인다.

 

 

그리고 또 볶아볶아

 

 

그 위에 깨를 뿌리면 완성이다.

 

 

세상에 이렇게 이쁘다.

 

 

맛이 엄청난건 비밀.

 

 

이제 볶음밥 그릇에 담고

 

 

아이고 먹고싶다.

 

 

깨를 조금 더 뿌리고

 

 

최고급 참기름을 아주 살짝 두른다.

 

 

그러면 비로소 완성.

 

 

여기가 중국이다.

 

 

한입 먹으면 우주다.
여기에 짬뽕 궁물이나 짜장소스가 있으면 더없이 좋겠지만
그저 김치에 먹어도 좋을 최고의 감칠맛
계란볶음밥의 완성이다.

 

 

버미큘라 프라이팬을
이번에 겟하시는 분들이라면 누구든 무조건 이거
1순위로 해보셔야 할 궁극의 맛이다.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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