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미큘라™ 프라이팬-팁

많은 분들이 기다려온,
버미큘라 최고의 히트작인 주물 프라이팬.
두가지 사이즈의 각 두가지 칼라 핸들을 가진 제품으로 출시(4월) 되었는데 이번에 한국에서 정식으로 런칭.
우선 몇가지 팁들과 디테일 그리고 궁금한 점들을 한번 모아보았습니다.
앞으로 문스콜라보때까지 몇번의 포스팅을 추가할 예정이오니
이번에 문스콜라보 참여하시게되는 모든 분들께
업무참조하시길 바라며.

우선 다시한번 간단한 스펙.

버미큘라™ 프라이팬 24cm Deep
사이즈: 24cm x 5cm (손잡이포함 43cm)
만수용량: 약 2.0L
무게: 약 1.05kg
재질: 주물법랑+ 오크/월넛 나무
내열온도: 프라이팬: 300 ℃ / 우드손잡이: 60 ℃
가능열원: 가스레인지, 인덕션, 할로겐히터
패키지포함: 버미큘라 프라이팬 레서피북 24cm(레서피 27종,80페이지)
Designed by Vermicular
Made in Japan

버미큘라™ 프라이팬 26cm
사이즈: 26cm x 4cm (손잡이포함 46cm)
만수용량: 약 1.8L
무게: 약 1.1kg
재질: 주물법랑+ 오크/월넛 나무
내열온도: 프라이팬: 300 ℃ / 우드손잡이: 60 ℃
가능열원: 가스레인지, 인덕션, 할로겐히터
패키지포함: 버미큘라 프라이팬 레서피북 26cm(레서피 26종,80페이지)
Designed by Vermicular
Made in Japan

*참고 : 26cm 용량은 1.8L로 두 사이즈의 용량 차이는 크지 않습니다. 버미큘라에 따르면 몇 인분 요리를 하느냐보다 주로 어떤 요리를 하시는지에 따라 추천 사이즈가 다르다고 합니다. 찜요리나 국물이 자작한 요리 등을 자주 하시면 24cm, 굽기나 볶음요리를 많이 하시면 26cm를 많이 추천합니다.

이번 한국 런칭시에
각 제품에 번들로 들어가는 레서피북은
모두 한글화되어 들어가게 됩니다. 24cm Deep과 26cm 프라이팬에는
각각 사이즈에 맞는 요리의 레서피가 들어간 레서피북이 들어가게되는데 이 레서피북에는
프라이팬에 대해서, 사용시 주의사항, 관리방법, 불조절에 대해서 그리고 아주 기본적인 사용법 등을 레서피북의 처음에 소개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미리 이 내용들을 간략하게 우선 소개를 해보기로 합니다.

버미큘라 프라이팬에 대해서.
매일 하는 요리에서 가장 친근한 조리도구가 바로 프라이팬인데
세계제일의 요리의 본연의 맛을 응축시키는 프라이팬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했다는 버미큘라의 프라이팬.
그 몇가지 특징을 우선 살펴보자면,

1. 가볍고 얇고 튼튼하다: 주물로서는 구현하기 힘든 1.5mm의 한계를 극복. 전체무게 1.0kg을 실현.
2. 법랑 코팅: 내구성과 녹에 강한 신개발의 법랑 가공으로 철보다 약 2배의 열전도율을 가진 법랑가공을 통해 열을 프라이팬 전체로 빠르고 균일하게 전달.
3. 에나멜 서모테크놀로지: (맛을 이끌어내는 비밀) 이런 법랑과 주물을 조합하여 식재료의 여분의 수분을 한순간에 증발시켜 요리의 탁월한 식감과 응축된 맛을 만들어냄.
4. 우드 핸들과 후크: 장인의 섬세한 기술로 하나하나 다듬어 제작. 본체에서 우드손잡이까지 매끄럽게 연결되어 그립감이 아주 좋음. 뒷면의 후크는 주물 법랑제로 제작.
5. 전용 리드: 손잡이는 주물 법랑제로 제작하여 쉽게 뜨거워지지 않음. 세울 수 있도록 설계되어 뚜껑을 놔두기 편함.

무엇보다도 가장 놀란건,
손에 촥 잡았을때 너무 가볍다는 점.
그런데 일단 요리를 시작하고나서 그 맛을 봤을때
프라이팬 하나로 이렇게 요리의 맛이 달라질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게됩니다.

그리고,
일반 주물 프라이팬과의 차이점을 들자면,

1. 처음 구입 후 시즈닝이 필요없다.
2. 무게가 약 1/3정도로 가볍다(특히 이부분 중요) 그래서 걸어둘 수 있다.
3. 수분이 정말 빨리 날아가 구워주는 느낌이 더 강해 아주 맛있다.
4. 어디에 내놓아도 멋짐.

사용시 주의사항.
특히 버미큘라의 프라이팬을 사용할때
주의할점들을 모아보면,

1. 사용가능한 열원: 직화, 인덕션 그리고 하일라이트에서 사용가능.
2. 사용불가능한 기기: 오븐에 넣거나 전자레인지에 사용할 수 없음. 넣으면 안됨.
3. 프라이팬 조리시 사용할 스페줄러등의 조리기구로 금속 조리기구를 사용하면 안됨. 법랑은 유리재질이기 때문에 손상될 수 있음. 따라서 나무나 실리콘으로 된 조리가구를 사용해야 함.
4. 과도한 센불 사용금지: 나무 손잡이가 탈 가능성이 있으므로. 인덕션의 경우 과도한 센불인 2000W 이상은 변형될 수 있으므로 사용금지.

아울러 몇가지 더 적어보자면,

1. 프라이팬을 떨어뜨리지 말아야 함.
2. 세척시 주의해야할 사항이 있음. 수세미 등의 사용(아래에서 소개)
3. 웍(Wok)처럼 막 프라이팬을 긁으면서 조리하는것 금지. 아래의 코팅이 상할 수 있으므로.

주의사항에 이어

1. 요리중 나무 손잡이의 접합부분은 뜨거우므로 요주의.
2. 요리 후에도 열기가 오래 남아있을 수 있으므로 특히 주의를 요함.
3. 세척시에는 부드러운 스펀지 등만 사용하고 철수세미나 연마제가 들어간 것은 피해야 함.
4. 세척시 나무 손잡이를 오랜동안 물에 담궈두면 안됨. ->천연목의 특성상 설거지 후 나무손잡이 물기를 바로 닦아주세요.
5. 식기세척기 등은 사용금지.

그리고 이부분이 특히 중요한데,
아무래도 주물 프라이팬이기 때문에 요리재료가 눌어붙거나 그을음이 생겼을때의 요령은 매우 중요합니다.

1. 가벼운 눌어붙음: 눌어붙은 곳이 살짝 잠길 정도의 물을 넣고 끓인다음 주방세제로 세척. 부드러운 스펀지 이용.
2. 심한 눌어붙음: 500cc의 물과 1큰술의 베이킹소다를 넣고 중불에서 15분 끓인 후 식힌 후 주방세제로 세척. 한번에 안되면 여러번.
3. 백색 오염: 하얀 그을음의 경우 물을 붓고 식초 1큰술을 넣고 10분간 끓임. 식힌 후 주방세제로 세척.
4. 기름 얼룩: 기름얼룩은 그대로 사용해도 좋음. 신경이 쓰일 경우 500ml의 물을 넣고 베이킹소다 1큰술, 식초 1큰술, 주방용 중성세게 1큰술을 넣고 나무주걱으로 문지르며 15분 가열.

여기서 하나 더,
만약 이래도 얼룩이 남아있을 경우
물을 붓지않고 베이킹소다 가루를 넣은 후 물이 묻지않은 새 스펀지로 문질러주면 깨끗해집니다.

다음으로 가장 많이 궁금해하실 불조절에 대하여.

1. 기본 센불: 가스레인지의 가장 센불보다는 조금 약하게. 인덕션은 1400W 정도. 맨 처음 예열시. 야채 등을 빠르게 볶을때.
2. 중불: 가장 많이 사용하게되는 불조절. 인덕션은 1000W 정도. 서테이크 등의 요리시.
3. 약불: 불꽃이 프라이팬에 경우 닿을 정도. 인덕션 450W 정도. 계란후라이 등의 달라붙기 쉬운 요리를 할때.
4. 가장 약불: 만두 등의 밀가루를 사용한 요리. 인덕션 250W. 불꽃이 거의 안닿음.

위의 4가지는 늘 머릿속에 넣어두면 아주 편합니다.

아울러 가장 기본적인 사용법으로는,

1. 예열이 중요, 기본 센불에서 충분히 예열(30초)한 후 그때 팬에 기름을 두름.
2. 기름을 두른 후 하얀 연기가 피어오르면 불을 끄든지 줄인 후 요리를 시작하면 됨.-> 연기가 피어오르면 당황해서 바로 불을 줄일 수도 있고 연기가 어느 정도 피어오르면 되는지 감을 잡기가 힘든데, 프라이팬 전체면에서 연기가 피어오를 때까지 놔둬야 합니다.
3. 예열을 제대로 해야 나중에 눌러붙지 않고 요리의 맛이 화악 살아남.
4. 타기 쉬운 요리(계란후라이나 밀가루요리)의 경우 충분한 예열 후 기름을 두르고 연기가 나면 불을 완전히 끄고 연기가 사라진 후 식재료를 넣고나서 다시 불을 켜서 요리하면 됨.
5. 즉 요리를 할 때 불을 그냥 놔두지 않고 상황에 따라 불을 줄이거나 완전히 끄는 것들을 계속 해줘야 하는 것임.

처음에는 막 허둥지둥
연기가 나면 으악 타버리겠어 다꺼버리고
어떻게 요리를 했는지 기억나지 않을 정도로 당황하게되지만
이 기름들은 주물 법랑제 표면에 코팅이 되어 식재료가 눌러붙지 않게되는 역할을 훌륭히 수행하게 되므로
기가막힌 맛을 내주는 역할을 하게됩니다.

요리는 가볍게 음식은 맛있게, 버미큘라 프라이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