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미큘라™ 프라이팬-개봉기

드디어 구한
버미큘라의 완전 사랑스런 주물프라이팬,
구한지는 조금 되었지만 이제야 개봉기부터 시작이다.
주물프라이팬을 고집하는 이유는 단 한가지, 그 기막힌 맛 때문인데
버미큘라의 프라이팬은 거기에 아름다움과
가벼움 그리고 독보적인 솜씨를 더했다.

 

 

버미큘라 프라이팬.
두가지 사이즈로 출시되었다. 위 사진은 24cm Deep.
고급스런 구형의 유리와 주물 손잡이 그리고 스테인레스 엣지로 구성된 LID와 함께.

 

 

그럼 24cm Deep의 간단한 스펙을 살펴보자면,

버미큘라™ 프라이팬 24cm Deep
사이즈: 24cm x 5cm (손잡이포함 43cm)
만수용량: 약 2.0L무게: 약 1.05kg
재질: 주물법랑+ 오크/월넛 나무
내열온도: 프라이팬: 300 ℃ / 우드손잡이: 60 ℃
가능열원: 가스레인지, 인덕션, 할로겐히터
패키지포함: 버미큘라 프라이팬 레서피북 24cm(레서피 27종,80페이지)
Designed by Vermicular
Made in Japan

 

 

오늘 소개할 두가지 사이즈 중
이건 24cm Deep 사이즈, 즉 상대적으로 작고 깊은 사이즈이다.

 

 

전체적인 느낌을 살펴보자면,
주물프라이팬과 우드 손잡이 그리고 다시 주물로 제작된 후크
이렇게 구성이 되어있다.

 

 

버미큘라 프라이팬의 특징을 몇가지로 요약해보자면,

1. 주물의 한계에 도전. 1.5mm의 두께를 실현. 가볍다.
2. 내구성을. 위한 신개발 법랑. 기름에 잘 붙지 않는 신개발 법랑.
3. 아름다운 손잡이. 하나하나 제대로 깎아 만든 오크, 월넛 우드의 아름다움.
4. 풀리지 않는 구조의 손잡이 부분. 그리고 만듦새.
5. 뚜껑손잡이까지도 주물법랑.

 

 

24cm Deep.
패키지.

 

 

열어보면
27가지 레서피가 들어있는 전용의 레서피북이 먼저 보인다.

 

 

 

24cm Deep 용 레서피북. 

 

 

버미큘라 주물 프라이팬 사용에 대한
아주 알짜배기 팁들을 자세히 다뤄주고 있다. 

 

 

24cm Deep이라면 이걸 꼭 해봐야한다!
의 레서피들. 우선 계란 후라이.

 

 

그리고 중화풍 계란 볶음밥.

 

 

 

그래서 24cm Deep 사이즈부터 소개.
이 사이즈는 볶음밥을 하기에 딱 좋은 깊이와 사이즈이다.

 

 

버미큘라의 정교함은
이미 잘 알려져 있는데 이번 프라이팬에서
그 정점을 지나는 듯 하다. 특히 손잡이의 느낌, 디테일, 가공완성도는 가히 최고.

 

 

그리고 뒷면.
V E R M I C U L A R 라고 음각되어있는데

 

 

자세히 보면,
이와같은 패턴이 보인다는걸 알 수 있다.
이런 부분이 열을 관리하고 퍼지게 하는 어떤 역할을 하지 않을까?

 

 

간단한 본체 소개와 함께
아주 멋진 콤비를 이루는 LID도 함께 언팩해보기로.

 

 

주물 프라이팬을 사용할때
필수품이라 할 수 있는 LID. 투명한 글라스로 되어있어 안의 요리상태를 그대로 확인할 수 있으며
아주 독특하고 멋스러운 손잡이는 또다른 용도가 있는데

 

 

그건 바로 스탠드.
이렇게 놔두고 사용할 수 있다는.
이거 아주 유용하다. 어딘가에 내려놓기 쉽지 않은 뚜껑이므로.

 

 

이제 본체에 LID를 덮고 한 컷.

 

 

본체 손잡이와 뚜껑 손잡이가
아주 묘한 매치를 이룬다. 한마디로 멋있다.

 

 

주물로 제작된 후크 부분의 디자인.

 

 

LID의 디테일 또한 아주 좋다.
지금껏 사용해본 무수히 많은 프라이팬의 LID와
디테일에서 많이 차이나는 느낌이다.

 

 

측면에서 바라보면 이런 각도.
손잡이의 각도와 그 아랫쪽의 여유공간 그리고 본체 손잡이와의 연관성
모든것이 아주 많이 생각하고 개발된 느낌이다.
이건 실제로 사용해보니 그 느낌을 알 수 있다는.

 

 

그리고 이번에는
26cm 주물 프라이팬이다.

 

 

보증서와 간단 가이드북.

 

 

레서피북은
각 사이즈에 맞는 요리를 좀 더 자세히 소개해주고 있다.

 

 

제대로 된 스테이크를 굽기 위한 레서피.
실제로 주물냄비나 프라이팬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약간의 요령이 필요한데
불을 제어하는 방법 그리고 연기가 날때 어느 순간부터
요리를 하고 스테이크를 구워야 하는지 밑간은 언제 해야 하는건지
그런 부분에 대한 설명이 아주 자세히 되어있다.

 

 

하나하나 따라하다보면
어느새 주물 프라이팬의 전문가가 되어있을것 같은
자세한 레서피북. 마음에 듬.

 

 

개인적으로
이 책에 나온 레서피들에
좀 더 자세한 설명을 덧붙이고싶다.
볶음밥을 백그릇쯤 해보고나서. 아마도 이 후라이팬을 콜라보할때 즈음은 나름 선수가 되어있을지도. 열심히 해봐야겠다^^

 

 

 

살짝 크기비교를 하기 위해서
두가지 제품을 나란히. 왼쪽이 24cm Deep, 그리고 오른쪽이 26cm.

 

 

이번에는 월넛 나무의 손잡이가 달려있는 모델이다.

버미큘라™ 프라이팬 26cm
사이즈: 26cm x 4cm (손잡이포함 46cm)
만수용량: 약 1.8L
무게: 약 1.1kg
재질: 주물법랑+ 오크/월넛 나무
내열온도: 프라이팬: 300 ℃ / 우드손잡이: 60 ℃
가능열원: 가스레인지, 인덕션, 할로겐히터
패키지포함: 버미큘라 프라이팬 레서피북 26cm(레서피 26종,80페이지)
Designed by Vermicular
Made in Japan

 

 

LID까지 더하여 이런느낌.

 

 

측면에서 바라보면
확실히 깊은 느낌보다 일반 프라이팬의 느낌이다.

 

 

그런데 여기서 짚고넘어가야 할 것,
엄 청 나 게 가 볍 다.
이게 주물 프라이팬이라는 생각은 절대 들지 않는다.
일반 프라이팬들과 비교해보니 All-Clad보다 비슷하거나 살짝 무거운정도.
(참고로 롯지 비슷한 사이즈는 3kg이 넘어간다)
가벼우니 아주 쓸만하다는 느낌이 매일 들고있다.

 

 

LID와 함께.

 

 

표면이 좀 더 잘 보이도록
블랙바탕에서 좀 더 자세히 살펴보기로.

 

 

이런 느낌.

 

 

월넛 우드는
깊은 맛이 있다. 블랙과 잘 어울리는 느낌.
이부분의 가공에 특히 신경을 많이 쓴 느낌이다. 아주 매끄럽고 잡았을때의 밸런스가 너무 좋다.
이건 실제의 무게가 가벼운것도 있지만 밸런스를 잘 맞춘것이라는 생각도 든다.

 

 

26cm 프라이팬으로는
주로 숙주를 볶아내거나 스테이크를 굽거나 하는 등
아주 일상의 요리들을 할때 좋다.
계란후라이도 26cm가 딱이다. 그런데 이게 24cm Deep도 완전좋다.

 

 

오크우드는 세련된 느낌이다.
주물로 제작된 후크 디테일을 보면 우드와 접합부의 디테일등에 신경을 많이 쓴 느낌.

 

 

후면 디테일.

 

 

열이 골고루 펼쳐지도록 되어있는 디테일.

 

 

26cm 월넛우드 손잡이 버전.

 

 

아주 멋지죠

 

 

버미큘라 팟 홀더와 함께 사용해도 괜찮다.

 

 

사실 손잡이 부분은 그리 뜨겁지 않기 때문에
그냥 손으로 잡아도 괜찮다^^

 

 

그래도 이렇게 사용하니 좋은걸.

 

 

24cm Deep 오크우드 손잡이 버전.

 

 

그렇게 두개의 프라이팬이 우리집에.
내 생각에는 이 두가지 팬 모두 가지고 있는게 정답이다.

 

 

우드 손잡이는
둘 다 느낌이 다르기 때문에 취향대로 선택하면 괜찮을듯.
(이건 버미큘라 트리벳 칼라 선택하는것과 비슷한 느낌이다, 의외로 오크우드가 잘 어울려 놀람)

 

 

이런 느낌.

 

 

이제 준비완료.

 

 

앞으로 펼쳐질
버미큘라 주물 프라이팬만의 요리들을 기대하며.

 

 

버미큘라의 오랜만의 물건이 나온듯.

 

 

완전 추천이다.



버미큘라 프라이팬

총평
1. 기존의 주물프라이팬과 달리 가벼우면서도 열관리가 제대로 되는 새로운 에나멜코팅공법의 주물프라이팬.
2. 튀김을 하거나 볶음밥등을 위한 24cm Deep 버전과 숙주를 볶거나 계란후라이를 위한 26cm 버전 두가지 출시.
3. 맛있는 주물프라이팬요리를 더 맛있게.
4. 식감, 맛, 냄새 특히 감칠맛을 제대로 내주는 프라이팬.
5. 인생프라이팬.

디자인, 재질
1. 그 어느 프라이팬보다 이쁘다.
2. 안전한 에나멜코팅은 버미큘라 주물프라이팬의 요리비결.
3. 손잡이의 우드 부분이 매우 마음에 든다. 제대로 장인이 깎아만든 느낌.
4. 끝부분의 후크를 주물로 제작하여 완성의 느낌.
5. 기존의 주물 재질과 조금 다른 느낌으로 다루어줘야 하며 관리도 그렇게 해야 함.

장점
1. 맛맛맛맛맛
2. 주물프라이팬인데 기존 프라이팬의 무게!
3. 너무 아름다운 프라이팬.

단점
1. 가격
2. 나무로 된 스페추러 등을 사용해야 함.
3. 관리요령을 잘 알아야 함.

이런사람꼭
1. 주물 프라이팬이 너무 좋은데 무거워서 못쓰시던 분.
2. 주물 프라이팬이 너무 좋은데 관리가 힘들어서 못쓰시던 분.
3. 주물 프라이팬의 맛을 포기 못하시던 분.
4. 몬생긴 프라이팬이 싫으셨던 분.
5. 나나나나나나나나ㅏ나나나나나나나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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