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터세션-집백

윈터세션.
시카고의 한 아파트에서 시작된 윈터세션은
2010년도에 창업하여 미쿡의 수많은 편집숍에 모습을 드러내면서 많이 알려진 HANDCRAFTED IN THE USA 회사이다.
창업자인 Roy Katz와 Tanya Fleisher는 처음에는 앞치마부터 시작하여,
가방 및 다양한 액세서리 제품들을 생산해내는
전통방식을 고수하며 새로운 기술을 적절히 반영시키는 멋진 제품들을 소개하고 있다.
윈터세션의 여러 제품들 중, 단연 최고는 집백이다.
수많은 뉴욕의 편집숍 단골메뉴.
윈터세션.

 

 

Small Zip Bag
재질: 20oz 100% USA Cotton Waxed Canvas(Cobalt Blue는 Non Waxed)
칼라: Cobalt Blue / Navy / Field Tan / Mustard /
지퍼탭칼라: 네추럴 가죽
사이즈: 23.5cm x 6.35cm x 5.08cm
지퍼: Solid Brass YKK Zipper with imprinted leather zipper pull.
수납: 무려 41개의 연필이 들어감. 특히 BlackWing같은 긴 연필이 잘 들어감.
제작: Handcrafted in Denver, CO
MADE IN USA

 

 

소중한 윈터세션의 Zip Bag이 잘 보관될 수 있도록
머슬린백에 담아보았다. 이 머슬린백은 제법 넉넉하게 큰 사이즈라서(8x12인치)
무언가 이것저것 넣어가지고 다니면 좋을 용도이다. 예를들어 케이블 등.

 

 

아주 귀엽게 살짝 보이는 풀탭.

 

 

꺼내보았다.
제법 기다란 형태의 집백이 모습을 보인다.
이 집백이 다른 필통들과 다른 이유는 바로 이 길이에 있다.
블랙윙등 기다란 연필까지 모두 다 잘 들어가는 사이즈.

 

 

사실 윈터세션의 이 Zip Bag은
연필들을 넣어다니는 필통의 용도에 한정되지 않는다.
여러가지 가지고다녀야 할 것들을 넣어다니는
그런 용도.

 

 

네이비.
아담하게 서른자루 정도를 담아보았다.
아직 반정도밖에 차지 않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와우.

 

 

실제로 내가 가지고 다니는 모습이다.
주로 연필들을 많이 가지고 다니는 중인데 이 많은 연필들이 전부 다 필요하지는 않다.
그래도 가지고 다니고 싶다!
최근 윈터세션 집백의 첫느낌은,

1. 더욱 부드러워진 YKK지퍼.
2. Pull-Tab의 재질 및 정교함이 더해져 최고의 퀄리티 필통으로.
3. 연필 등을 넣었을때 아주 만족스러운 핏감을 느낄 수 있음.
4. 오리지널 Zip Bag에 더욱 가까워진 디자인.
5. Made in USA

 

 

그래서 일단 연필들 위주로 꺼내보았음.
맨 오른쪽은 애플연필이다.
참마음에드는사진이다.

 

 

오리지널칼라인 코발트블루.
5년전에 처음 소개할때부터 시그니쳐 칼라이다.

 

 

볼트펜하고도 너무 잘 어울리심.

 

 

안쪽에는 USA MADE 태그.

 

 

이런느낌이다.

 

 

마찬가지로 주르륵.

 

 

공중샷.
오랸만에 한번 띄워보기로하자.
마치 한척의 배같아.
타고 가고싶어.

 

 

집백은 이렇게 반쯤 열어두었을때
가장 아름다운 느낌인거다. 실제로도 이렇게 반쯤 열어두고 사용하는 경우도 많고.

 

 

이렇게 코발트블루와 네이비칼라
그리고 머스타드와 필드탠 칼라를 모두 한자리에 모아보았다.
네가지 전부 가지고 있으면 색상에 따라 내용물이 뭔지 구분하기 좋아 나는 전부 사용중이다.

 

 

이번에도 머슬린백. 안에는 필드탠칼라의 집백이 들어있다.

 

 

필드탠칼라는 아주 견고한 20온즈의 왁스드캔버스로 제작되었다.
왁스드캔버스의 특징에 더하여 냄새가 나지 않고 아주 고급스러운 느낌.
그래서 더 사용하면 할수록 멋스러움이 더해지는 그런 느낌이다.
아주 튼튼하여 오랜동안 사용할 수 있다는.

 

 

아주 부드럽고 멋스러운
네추럴느낌의 Field Tan Color Waxed Canvas.

 

 

지퍼를 열어보니
안쪽도 동일한 Field Tan Color.

 

 

더욱 정교해진 네추럴칼라의 지퍼 탭.
사용감이 더해지면 색상이 진해지고 광택이 올라온다.
풀탭의 경우, 원래 블랙 칼라인데 윈터세션에 요청하여
내가 좋아하는 네추럴칼라로 제작해달라고 특별히 부탁해서 제작된 것이다.
아주 멋스러운 풀탭이 완성되었다.
코발트블루와 함께 문스콜라보 스페셜 칼라이다.

 

 

대충 30자루쯤 넣어보았다.
아직 절반 쯤 더 들어갈 것 같은 엄청난 수납공간.

 

 

Field Tan이라는 독특한 칼라는
마치 가죽의 느낌을 바라보고 있는듯한 그런 기분이다.

 

 

오래 사용하면 할수록 더욱 멋진 느낌으로 길들여져간다.

 

 

그리고 또하나의 상큼한 느낌인 머스터드 칼라.

 

 

역시 20온즈의 왁스드칼라로 제작되어
아주 오랜동안 사용할 수 있는 튼튼함을 자랑한다.
왁스드캔버스는 처음에는 다소 오일에 젖은듯한 느낌이지만 이게 어딘가 물들거나 그렇지는 않다.
오랜 사용을 위한 오일작업이 완료된 캔버스라고 보면 될듯.

 

 

산뜻함.
이런 느낌이 참 좋다.

 

 

마찬가지로 20개의 연필들을 넣어보았다.
아주 잘 들어가고 연필들을 제대로 잘 보호해주는 느낌이다.

 

 

책상위의 윈터세션.

 

 

특히 저 풀탭의 네추럴칼라가 포인트이다.

 

 

실제는 연필들보다는
펜들을 많이 넣어 가지고 다니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요렇게 꺼내어두고 사용하게된다.

 

 

지금부터 시작되는 계절에 너무 잘 어울리는 칼라다.
아주 산뜻한 느낌이다.

 

 

이런 느낌.

 

 

밝고 화사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느낌이다.

 

 

그림을 잘 그리는 나에게 어울리는 느낌이기도하고.

 

 

코발트블루는 역시
시그니쳐의 느낌이 있다. 어디선가 본듯한 칼라이지만 어디서도 만날 수 없는 칼라.
이게 의외로 세련된 느낌이 더해져 늘 가지고다니면 기분이 좋아지는 그런 경험을 갖게된다.

 

 

이건 아주 세련되고 노블한 느낌.

 

 

이런 느낌들.

 

 

연필을 가지고 있는 모든 이들에게 잘 어울리는 너무 좋은 필통.

 

 

그리고 여러가지 용도로 사용하기 좋은 파우치.

 

 

아주 독특한 느낌의 튼튼한 마무리와
오랜 고민을 거쳐 탄생한 콜로라도 윈터세션의 멋스러운 집백.

 

 

오랜만의 윈터세션 집백.
이거 진정 추천이다.

Winter-Session Zip Bag

총평
1. 20년 필통사용자관점에서 최고점수를 줄 수 있는 궁극의 필통.
2. 써보니 너무좋다.
3. 제법 엄청 아주많이 들어간다. 그러면서도 안뚱뚱해보임.
4. 매우 튼튼한 스티치와 마무리.
5. Palomino Blackwing의 단짝. 기다란것도 다 들어감.

디자인, 재질
1. 100% USA Cotton재질은 부드러우면서도 튼튼한 내구성을 가지고 있다.
2. Solid Brass YKK Zipper는 부드러운 느낌으로 넣었다가뺄때의 내용물들이 절대 상하지 않는다.
3. 가죽손잡이(Pull)의 지퍼당길때의 느낌이 좋다.
4. 코발트블루의 오묘한 칼라감이 최고다. Navy Waxed의 고급스러운 느낌도 최고. 그리고 새로운 필드탠과 머스타드까지.
5. 연필심, 잉크 등이 묻어도 크게 티안남.

장점
1. 무엇보다도 칼라느낌과 디자인.
2. 정말 많이 들어가고 안뚱뚱.
3. 연필케이스 이외에도 다른 용도로 많이 사용할 수 있을듯. 예를들어 화장품파우치.
4. 10년쯤 써도될 것 같다.<--벌써 5년째 사용중. 여러개 사용중.
5. 칼라별로 여러개 구입하면 더욱 쓰임새있고 좋다.

단점
1. 10년쯤 써야할 것 같다.
2. 딱히 단점이 없음.
3. 굳이꼽자면 이번에 두가지 칼라가 다 좋다는 것. 어느칼라를 선택해야할지로 고민될듯. 진리의둘다.
4. 여러개 구입하면 더욱 쓰임새있고 좋다.

이런사람꼭
1. 그동안 마음에 드는 필통을 도저히 못찾으신 분.
2. Palomino Blackwing 연필이 이전 필통에 들어가지 않았던 분.
3. 철제, 플라스틱제 필통이 느무 싫었던 분.
4. 필기도구 등을 제법 많이 가지고 다니는 분.
5. 무조건 나나나나나나나.

댓글 2개

  • 윈터집백 구매 방법은 어떻게 되나요?

    양희민
  • 머스타드 색상은 언제 들어오나요?

    이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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