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키와 그린팬

그린팬과 재키가 있는
우리집 어느날의 풍경을 사진으로 담아보았다.

 

 

사실 재키의 모델경력(?)은
제법 오래되었다. 홈쇼핑에 나오는 그 강아지 혀 낼름 바람쐬고있는 그거
재키 맞음. 그때는 쬐끄만 강아지였는데 지금은 제법 컸다고

 

 

재키가 얼마나 모델로서 자질이 있냐면
기다려하면 두시간도 기다릴 수 있다. 그냥 가만히 저렇게 앉아서
주위의 어떤 유혹에도 불구하고 주인의 명령을 기다린다.

 

 


아니다.

 

 

아무튼
자기 전용 의자에 앉아서
발뮤다 다크 그레이로 시원함을 즐긴다.
그런데 오늘 사진을 찍다가 알게된 사실인건데
재키는 진짜로 그린팬 바람을 좋아한다.

 

 

아이고 이쁜
우리 그린팬 S.

 

 

저자리에 앉아서
나름 바람을 즐기는 중인거다.

 

 

그린팬 S 바람이 마음에 드니

 

 

이리저리 고개를 돌려
시원함을 온몸으로 느끼는 중인거다.
아빠 이거 좋은거같아. 난 이 바람이 마음에 들어.

 

 

그러나 눈이 신건 어쩔 수

 

 

아무튼 그린팬바람을 제대로 즐길줄 아는 재키군.

 

 

재키야 넌 도대체 소파사이에서 뭐하는거임.
바람쐬러 고개만 내민 재키군.

 

 

재키와 그린팬은 늘 함께였는데
이 좋은 사진들 중 최고는 역시 전국방송되었던 바로 그 홈쇼핑.

 

지금봐도 너무 신나고 귀여운 아기재키시절.
트릿하나 얻어먹으려고 저렇게 기다려중인것만은 절대 아니다.
자연의 좋은 바람을 아는 재키군.
올여름도 시원하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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