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배네집-2

후배네집 2에서
저녁식사를 하기로했다.
이집은 남산맨션에 위치한 집으로 센스후배가 사는 곳.
아무튼 이날 후배가 직접해준 꼬꼬뱅.
아주 감동적이었다는.

 

 

우선 집집곡곡부터.
머야 아침부터 다 준비해두고 나갔자나.

 

 

샴페인도 한병 준비하고

 

 

뭔가 배치가 바뀐 후배집.

 

 

머야
이 깔끔한 테이블위의 가지런히 놓인 것좀봐.
아아 나의 주변의 후배들은 왜 이렇게 가지런할까.

 

 

그건 그렇고
이집의 디테일은 정말이지
끝이다.

 

 

그건 그렇고
아내는 물을 따른다.

 

 

초록이가 더욱 커져
3년전에 비해서 거의 식물원의 수준이 되어버렸다.

 

 

이집은 귀여워.
이 Noguchi아래 귀엽게 숨어있는 이녀석.

 

 

이 방안에 떡하니 서있는 이녀석.

 

 

할머니가 남겨주신 의자.

 

 

지난 여행때 사온 행어.

 

 

그런것들이 가득차있는 공간.

 

 

우주.

 

 

이런 느낌들.

 

 

뱅앤올룹슨 바.

 

 

방안의 책들.

 

 

레고들.

 

 

그리고 저녁이 시작되었다.

 

 

일단 꼬꼬뱅이 준비되는 동안
탄산수와 무알콜맥주 등등 마시고있기로 하자.

 

 

그리고 샴페인부터 준비하고

 

 

드디어 꼬꼬뱅을 테이블로.

 

 

음 이건 뭐랄까,
레드와인이 들어간 닭요리로 꼬꼬뱅.
토마토 페이스트와 버섯, 타임, 토마토, 파프리카, 양파 등등이 들어간
아주 맛있는 요리였다.

 

 

화려하다.

 

 

그렇게 먹고
마시고 빵에 올려먹고
마시고

 

 

후배네집은
오늘도 저물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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